처음 사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
특히 직장을 다니시면서 작게 부업처럼 사업을
시작해보시려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할것인가? 입니다.
요즘에는 스마트 스토어 같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형태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듯합니다.
그래서 사업자 등록이 과연 필요할까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사업자 등록은 필수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계속 사업을 하실 것이라면 사업자등록은 필요합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직원이 따로 사업을 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하고
잘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자등록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세법에서는 '지속적 반복적으로' 수입이 발생하면
사업자등록을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업의 형태는?
그러면 꼭 따라오는 추가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간이사업자로 할 것인가? 일반사업자로 할 것인가?입니다.
국내에서 사업을 하시고 매출이 크지 않다면 간이사업자로 시작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고 신고 절차 또한 더 간편할 것입니다.
해외 온라인 판매에서의 사업자 등록
하지만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해외로의 수출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일반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부가세가 과세되는 비용의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출의 경우 부가세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자금 회전에도 유리합니다.
이러한 점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는 사업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것입니다.
국내에서 사업을 할 경우 매출의 10%의 부가세를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수출의 경우에는 영세율을 적용받아 매출에 대한 부가세는 0%를 적용받고
매입비용에 대한 부가세를 돌려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출경쟁력을 위해 정부에서 수출하는 사업자를 배려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이것은 마진 상승(약 9%)이 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정리 -
국내에서 사업하는 경우 - 간이사업자로 시작해서 매출이 증가하면 일반사업자로 변경
해외로 수출하는 경우 - 일반사업자로 시작한다.(부가세가 환급됨)
사실 세법의 적용은 규정이 복잡하고 예외 규정도 있을뿐더러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적은 글은 개인이 사업을 할 경우를 가정하고 일반적인 경우를 적은 것일 뿐
실제 사업을 시작하실 때는 일일이 잘 알아보시고 그 상황에 맡게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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